본문 바로가기

진퀴즈의 드라마 세상/드라마 리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리뷰

※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진퀴즈의 세상'의 진퀴즈입니다!!!

오늘은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21.7%를 기록하고 종방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리뷰'를 써보려고 하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헤어나와 후기글을 쓰기까지 참 많이 힘들었어요. (리정혁 못잃어ㅜㅜ)

저의 방학생활을 한껏 로맨틱하게 해준 이 드라마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되었는지 함께 보러가봅시다!

 

 

 

 

'사랑의 불시착' 인물관계도

 

 

 

보시다시피 사랑의 불시착은 북한군인 리정혁과 그의 약혼녀 서단,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하게 된 윤세리와

세리네와의 악연으로 북한에 있게 된 구승준이 주요인물로 나옵니다.

 

 

 

현실적인 만남은 리정혁-서단, 윤세리-구승준 이 더 어울리는 만남이겠지만...

이것은 드라마,, 남녀북남 남남북녀로 서로 엇갈린 사랑을 하게됩니다.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를 구해준 리정혁은

계속해서 그녀를 남한으로 돌려보내기위해 노력하지만 매번 실패하게되면서

어쩔수없이 그녀와 오랜시간들을 함께하게됩니다.

 

그 시간들을 통해 자신이 윤세리를 사랑하고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윤세리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아껴주는 리정혁을 보며 사랑에 빠지게 되죠.

 

(세리같은 상황에 리정혁같은 남자가 자기를 돌봐주면 그 어떤 여자가 안반할까요?)

 

 

 

 

 

 

 

이런 상황속에서 서단은 약혼자인 리정혁을 좋아하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구승준에게 큰 호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리정혁-윤세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고,

계속되는 구승준의 표현을 계기로 점차 그에게 빠지게 됩니다.

 

(솔직히 서단이 제일 불쌍해.. 자기는 약혼자만 바라보고 그 오랜시간을 버텼는데

약혼자는 웬 남한여자를 사랑한다며 바람맞고,,)

 

 

 

그렇게 잘 이어지나 싶었지만!!!!!!!!

 

 

 

 

 

 

 

 세리는 죽을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평소 리정혁을 까내리고 싶어하던 북한군 조철강의 총격을 리정혁대신 맞았기때문이죠.

조철강이라는 작자는 세리를 빌미로 리정혁네를 망가뜨리기위해

남한까지 따라내려와 세리를 위협하는데요,

 

그걸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리정혁이 위험을 무릅쓰고 남한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런 리정혁에게 총격을 가하려는 조철강을 목격하고는

세리가 자신의 몸을 방패삼아 리정혁을 지켜준 것이죠...

 

(이게 바로 사랑의 힘이라는 걸까요..?)

 

 

 

이 시각 북한에선,

 

 

 

 

 

 

 

(얜 또 왜이래ㅜㅜ)

 

구승준 역시 죽을위기에 처해있었는데요.

 

구승준은 몰래 북한에 숨어있는 상황이였기때문에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자

해외로 떠나기를 결심했습니다. 공항까지 도착한 그 순간,

서단을 납치하였다는 전화를 받고서 비행기티켓을 찢어버리며 바로 서단에게 갑니다.

 

그리고 이 꼴이 되버리죠...

 

 

 

 

 

 

 

 

결국,

세리의 몸상태는 극적으로 좋아지지만 구승준은 그렇지 못하고 죽게됩니다.

세리가 낫는 걸 보고나서야 리정혁은 북으로 떠나며 두사람은 아쉬운 이별을 맞이하게되고

 

 

그렇게 두 커플 다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가 싶었죠.

 

 

 

 

 

하지만

 

 

 

 

 

 

 

세리-정혁의 사랑은 머나먼 나라 스위스에서 계속되어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한반도 안에서만 만날 수 없는 것이지,

해외에서 만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ㅎㅎ

 

(하지만 북에있는 서단은ㅠㅠ 구승준도 죽고 약혼자도 떠나고,, 제일 불쌍해ㅠㅠ)

 

 

 

 

 

 

 

 

사실 저는 위 내용에서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을 가장 많이 느꼈었어요.

세리-정혁의 인연이 북한에서가 처음이 아니라 스위스에서부터 이어져왔고,

그런 의미있는 스위스에서 두사람의 사랑은 계속된다.....

 

 

정리하자면 두사람의 인연은 우연이 아닌 운.명. 이라는 것이죠.

 

 

솔직히 메인줄거리 자체도 현실가능성이 없는 내용이라

사이사이 에피소드라도 현실성있는 내용이면 싶었는데

결말까지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서 몽환적?으로 끝나다보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쉬움이 큰 엔딩이였습니다...ㅠㅠ

 

 

그렇지만 그 동안 죽어있던 저의 연애세포를 살리다 못해

전혀 이상형이 아닌 현빈을 세상 제일 잘생기고 멋진 남자로 보이게끔한 드라마였기때문에

저의 방학은 한동안 참 따뜻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짧지만 간략하게 '사랑의 불시착'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확실히 사람이 드라마에 빠지면 현실생활이 불가능해 지는 것 같은게

저는 사랑의 불시착을 뒤늦게 본 케이스인데 첫화부터 완결까지 다 보는데

3일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 3일간은 아주 리정혁에 미쳐있었.....ㅋㅋㅋㅋㅋ

여러분도 그러신가요?ㅎㅎ

 

 

 

리뷰를 생전 해본 적도 없고 글도 잘 써보질 않아서 아주많이 부족한 리뷰였지만ㅜ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더 좋은 리뷰더 재밌는 글들로 돌아올테니

건강 유의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사랑의 불시착' 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던 OST,

'백예린 - 다시 난, 여기' 를 들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